2023년 현재 서울시 인구는 933만8274명이다. 1992년 정점(1097만)을 찍은 이후 2016년에 1000만명선이 무너졌다. 심지어 비관적 전망(통계청의 최악 시나리오)에 의하면 2050년 서울시 인구는 720만명으로 지금보다 25%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서울만의 문제가 아니다. 제2의 도시 부산광역시도 330만명선이 무너졌고 울산광역시는 110만명 고지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수도권에 인구 100만
현행 농지법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점은 이전 원고에도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에 경자유전의 원칙이 살아 있는 한, 또 농지를 부동산 투기의 대상으로 삼는 투기꾼들을 막을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농지규제를 손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얼마 전 농막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농림부의 시행령 개정이 강한 저항을 받아 대통령까지 나서 이를 수습했던 경
우리나라 중장년층이 실제 은퇴를 희망하는 시기보다 더 오랜 기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10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장년 구직자의 은퇴 희망 평균연령은 69.4세로 우리나라 실질 은퇴연령 평균 72.3세(2018년)보다 2.9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5070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타 세대에 비해 다양한 사회 활동과 경험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실제적인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령층일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안정된 세대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의 근로소득 또한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2008년~2020년
요양산업에 벤처투자가 몰리고 있다. 100억원대 투자를 받는 신생기업(스타트업)도 잇따라 나온다. 지난해까진 한 군데도 없었다. 시작은 지난 6월 10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끝낸 ‘케어닥’이다. 이 업체는 보호자와 요양시설·간병인을 잇는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9월엔 간병인 전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케어네이션’이 120억원을 유치했다. 마지막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8명이 홀로 살거나 부부끼리만 사는 ‘노인 단독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2020년 노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단독가구 비율이 78.2%로, 2008년(66.8%)보다 크게 늘었다.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고 생각하는 노인은 10명 중 1명에 그쳤다. 이 수치는 첫 조사가 이뤄진 2008년 이후 최저치다. 2008년 ‘자녀와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남북경협 효과 169조원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합의가 나올 경우 남북 경제협력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내놓은 ‘남북한 경제통합 분석모형 구축과 성장효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간 남북경협으로 한국이 얻을 수 있는 경제성장 효과는 169조4000억원에 달했다. 금
고령사회 진입에 2조원대 시장 전망… 연화식·저염식·연하식 등 차별화 초점 노인 인구가 늘고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케어푸드(Carefood)’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2%인 ‘고령화사회’를 넘어 지난해 65세 이상이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다. 이런 추세라면 2050년에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
우리나라 청장년층 10명 중 7명은 남은 생애 동안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 것으로 예상했다. 절반가량이 돈 걱정 없이 여생을 살 것이라고 답한 노인층보다 훨씬 더 비관적이었다. 인권위는 지난해 5∼11월 전국 청장년층(18세 이상 65세 미만) 500명과 노인층(65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노인인권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노인인권종합보고서’를 10월 1일 공개했다. 노인 인권
━ 국제금융센터 | IMF,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은 2017년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3.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7월 예측치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2018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동일한 수준으로 높여 3.7%로 제시했다. 미국의 성장률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2.2%, 2.3%로 전망해, 이전보다 모두 0.1%포인트 올려 잡았다. IMF는 미국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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